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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컵 전국 직장인 축구대회 다음달 개막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1-08-01 21:31 | 최종수정 2011-08-02 16:00


◇지난달 열린 워크숍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는 김영우 의원.


경기도 포천시(시장 서장원)가 9월 24일부터 사흘간 전국 직장인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2011경기도 포천컵 전국 직장인 및 외국인근로자 초청 축구대회'는 기업과 관공서, 군인팀 뿐만 아니라 20여개의 외국인 근로자 축구팀까지 모두 150개팀이 출전하는 대규모 아마추어 직장인 축구대회로 포천 일대에서 열린다.

대회는 금강부(국내민간기업체, 병원, 운수업, 시설관리공단)와 한라부(지방자치단체, 중앙 공무원,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교도소, 군부대, 은행)로 나뉘어 진행되며, 시상은 부문별 1~3위, 페어플레이상, 입장상, 개인상 등이 수여된다. 우승컵은 한국도예협회 명장들이 제작한 도자기로 만들어진다.

포천시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다민족 다문화 가정의 소통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히 외국인 근로자팀을 초청했다. 또 직장인들에게 축구를 통한 직장 문화 형성과 사기 증진, 나아가 친선교류의 장을 마련해 주고자 하는 것이 대회 개최 이유다.

포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문화 레포츠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시킬 참이다. 전체 참가 선수단 규모는 5250명 선, 가족 등 동반인원까지 합치면 1만50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유치에 힘쓴 김영우 국회의원이 대회준비위원회 상임고문, 이병곤 재경 포천시민회장이 대회준비위원회 고문에 위촉됐다. 포천 상공회의소 이한칠 회장이 후원회장, 김경성 재경 포천시민회 사무총장이 대회준비위원장을 맡았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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