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빚 많고 아직 정산도 못 받아”… 황가람, 반전 일상 최초 공개('미우새')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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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31 09:41


[SC리뷰] “빚 많고 아직 정산도 못 받아”… 황가람, 반전 일상 최초…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황가람이 방송 최초로 솔직한 일상을 공개했다.

황가람은 지난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반전 가득한 하루를 선보였다. 그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한 뒤, 칭찬 댓글을 일일이 읽으며 '좋아요'를 누르고 힐링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음원 차트 순위를 확인하며 흐뭇해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특히 싱크대에서 세면을 하고 양치 중에도 자신의 라이브 영상을 감상하는 등 털털한 모습 속에 자기애 넘치는 매력을 드러냈다. 이후 황가람은 돌연 한 남성을 집으로 부르며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알고 보니 그는 약 16년간 음악을 가르쳐온 제자와 동거 중이었다. 황가람은 "가스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며 "조금만 더 아껴 쓰자"고 말했고, 물건 하나도 가격을 따져보며 "작은 게 더 비싸다"는 절약 철학까지 드러냈다.

이어 그는 "빚이 너무 많아졌다. '나는 반딧불'도 아직 정산을 못 받았다. 오늘도 아르바이트 가야 한다"며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우연히 자신을 알아본 팬 앞에서 직접 '나는 반딧불'을 불러 팬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황가람은 오는 4월 19일 부산을 시작으로, 4월 27일 경산, 5월 31일 창원에서 단독 콘서트 '빛이 되는 노래'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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