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인 박지윤과 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이 아들의 말에 충격 받은 마음을 전했다.
이번 주말 내내 아이들과 오랜만에 시간을 보낸 최동석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함께 시청하며 가족애를 떠올리기도 했다.
최동석은 "드라마 관심없는 딸이 휴대폰을 내려놓고 10분 정도를 몰입하면서 보더니 드라마가 너무 재밌다고 한다. 나와 처음부터 함께 보기로 했다"며 "좋은 드라마는 연기자들의 연기도 물론 훌륭하지만 작가의 마음이 읽힌다. 이 드라마는 사람을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이 읽힌다"고 전했다.
앞서 KBS 공채 아나운서 동료로 인연을 맺은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해 파경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박지윤이 확보한 상태다. 두 사람은 희대의 쌍방 불륜 고소 공방을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지난 25일 제주지방법원 가사소송2단독에서는 박지윤이 남편 최동석의 여성 지인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 청구소송 3번째 변론이 열렸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