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서예지 “그만 좀 해”…양다리·가스라이팅 루머에 속 뒤집힌 속내 토로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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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31 08:22


[SC리뷰] 서예지 “그만 좀 해”…양다리·가스라이팅 루머에 속 뒤집힌 …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서예지가 결국 입을 열었다. 자신을 향한 루머들이 끝도 없이 이어지면서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서예지는 강원도 원주를 찾은 자리에서 연기 인생과 최근 휘말린 각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서예지는 "연기를 돌아보면 어두운 역할이 많았다. 캐릭터마다 상처가 깊고 복수로 해결하려는 인물이 대부분이었다"며 "그런 역할들 때문에 실제 제 성격도 그렇게 보는 시선이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 만나는 것도 쉽지 않더라. 그래도 괜찮다"고 애써 웃었다.

그러나 곧장 이어진 언급은 서예지다운 직진 발언이었다. "이제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김수현과 그 형 나랑 아무 관계 없다. 도대체 내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정말 많이 답답하다"고 날을 세웠다.

서예지는 2021년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을 시작으로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 온갖 의혹의 중심에 섰다. 이후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예능 출연과 함께 복귀에 나섰지만 김수현과의 양다리 연애설까지 터지며 다시 구설에 올랐다.

그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제는 받아들이려 했지만 가만히 있으니까 사람들이 점점 더 오해를 하더라. 시간이 갈수록 스트레스가 눈덩이처럼 불었다"고 말하며 억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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