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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강원래의 아내이자 가수 김송이 깊은 신앙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내가 기준이 돼서 어느때는 귀를 기울여 듣는 백성이 되기도 하고, 어느때는 정죄와 판단을 해대는 대제사장 서기관의 자리에 있기도 하지만 결국 말씀의 자리에 서면 주님은 나를 낮춰버리신다. 그래서 할말 없는 인생임을 또 자복하며 가게 되니 되었다 함이 없는 나는 그저 감사할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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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송은 지난 1월에도 깊은 신앙심으로 인해 가정 위기를 극복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예전에 하나님을 믿기 전에는 가정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이혼으로 벗어나고팠다"며 "가짜구원자 찾다가 사로잡혀간 일은 차도남 남편에게 홀리고 반해서 말 그대로 숭배했다. 그래서 사로잡혀간 지금의 삶이 내 결론 맞다. 남편이 나를 붙잡은 것도 아닌데 콩깍지가 딱 11년이었으니 10년 차 연애 때 교통사고가 나고 딱 1년을 더 콩깍지 제대로 씌었다가 풀리게 되었을 때 그야말로 지옥을 살았다"며 이후 신앙을 통해 가정을 지킬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송은 1996년 그룹 콜라 멤버로 데뷔했다. 강원래는 1996년 클론으로 데뷔, 2000년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0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강선 군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