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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한복 디자이너로 알려진 김리을(32·김종원)이 지난 11일 밤 사망했다.
특히 지난 2020년 방탄소년단 지민, 슈가, 제이홉이 미국 '지미팰런쇼' 출연한 당시, 한국의 경복궁 근정전을 배경으로 한 무대에서 입었던 한복 정장이 김 대표의 작품으로 화제가 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 2023년 글로벌 경제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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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