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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철은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달 31일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너무나 힘들었던 아홉수 2024년"이라며 한 해를 마무리 했다.
이를 본 동료들의 추모 메시지도 줄을 이었다. 방송인 김영희는 "너무 갑자기라..마음이 더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 했고 팬들 역시 함께 슬퍼했다.
절친했던 박슬기 역시 "희철아… 아니 이게 무슨 일이니 정말 너무 믿기지가 않고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내 친구라니 너라니 이건 정말 너무너무 가혹해… 그저 인정해야하는 지금 현실이 너무 밉다… 곧 갈게… 가는 길 춥지 않게… 거기선 아프지않게 잘 갈 수 있게 따뜻한 인사전하러… 갈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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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뿐만 아니라 이희철을 사랑했던 동료들 역시 직접 글을 올리며 그를 추모했다.
"누구보다 삶에 대한 의지가 강했던 오빠야, 새해들어 너무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겨서 몸은 아파도 기대된다고 했었는데, 매순간 최선을 다해 사느라 너무너무 고생했어" "너무나 보고싶은 희철아 앞으로도 너를 많이 그리워하며 항상 마음에 간직할게"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빈소는 순천향서울병원장례식장에 마련했다. 발인은 10일 오전 5시이며, 장지는 수원시연화장이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