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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내년 1월 8일 두 번째 싱글로 돌아온다.
세대를 초월해 '청춘 지킴이'로 변신한 부석순의 활약이 눈에 띈다. 이들은 트레일러에서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자유시간을 선사하고, 야근하느라 녹초가 된 직장인을 대신해 잔업에 나섰다. 나아가 멤버들은 단조로운 나날을 보내는 두 장년을 위해 오작교 역할을 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반가운 얼굴도 눈에 띈다. 배우 문상훈이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속 인기 코너인 '문쌤' 콘셉트를 고스란히 살려 카메오로 등장했다. 부석순과 문상훈이 펼치는 '티키타카' 상황극이 보는 재미를 배가했다.
부석순의 신보는 지난해 공개된 2월 첫 번째 싱글 'SECOND WIND'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들은 이 앨범과 타이틀곡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로 당시 K팝 유닛 앨범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최다 기록,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 음악방송 8관왕 등의 성과를 이루며 'K팝 최강 유닛'으로 자리매김했다.
세븐틴은 최근 일본 4개 돔에서 10회에 걸쳐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JAPAN'을 개최했다. 이들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이번 투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만 43만 5000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세븐틴은 내년 1~2월 아시아 주요 도시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