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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페데리코 달가스 판돌피니 크로스미디어 그룹 대표가 '시네마천국 이머시브 특별전-TO.TOTO(CINEMA PARADISO immersive special exhibition-TO.TOTO)'에 신경 쓴 점을 짚었다.
1990년 7월에 국내 개봉한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영화 '시네마 천국'은 제4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제62회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세계 영화사의 명작이다. 영화 주인공 토토의 추억과 성장, 사랑을 담은 스토리와 엔니오 모리꼬네의 OST는 지금까지도 대중에게 울림을 전한 바다.
페데리코 달가스 판돌피니 크로스미디어 그룹 대표는 "'시네마 천국'은 아주 중요한 영화였는데, 영화 자체는 과거에 있다. 현재에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 부분을 어떻게, 또 다시 한 번 어떤 목적을 가지고, 현재 시대의 세대에게 이탈리아 감성을 녹여 보여줄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우리가 이 전시를 제안했을 때 이탈리아의 반응은 '굳이 왜 그걸 만드려고 해?'였다. 한국인이 이 영화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알게 됐고, 같이 공동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네마천국 이머시브 특별전-TO.TOTO'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3월까지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막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