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이찬원이 '뜨거운 사랑'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손질된 닭이 아닌 일반 닭을 직접 손질한 이찬원은 생닭을 냄비에 넣고 각종 야채를 넣어 끓여내기 시작했다. 이찬원이 오늘 먹기로 한 보양식은 바로 '닭한마리 미역국'이었다. 류수영에 셰프 이연복도 처음 보는 음식. 이연복은 "근데 맛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했다.
이찬원은 "쩌는 간장, 참치액, 소금의 짠맛이 다 다르다 생각한다"며 참치액과 간장으로 짠맛을 조절했다.
이연복은 "이걸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헤어졌어?"라고 캐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사랑의 찬가' 가사를 설명하며 또 울컥했다. 이찬원은 "원곡자는 권투선수와 사랑했는데 어느날 그 사람이 죽었다"며 슬퍼했다.
이어 "생각해보면 아직 진짜 정말 뜨거운 사랑을 못해본 거 같다. 아직 그정도는 없었다. 그 사람이 내 옆에 없으면 죽을만큼 보고싶고 이별하게 되면 그 사람을 위해 무릎을 꿇을 수 있고 그런 걸 못해봤다"라 했다.
이찬원은 "제가 생각하는 뜨거운 사랑은 故 최진실 씨와 손현주 씨가 나온 '장밋빛 인생'이다"라며 20년 전 드라마를 동경한다 밝혔다.
마요네즈 고등어에 닭한마리 미역국을 야무지게 먹은 이찬원은 다음 음식 재료들을 한가득 들고 나왔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