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모델 한혜진이 배우 김재욱에게 '0고백 1차임'을 당했다.
이어 "내가 그래서 '어떻게 친한데?'했더니 같이 청바지 광고를 찍어서 엄청 친하다고 하는 거다. 그래서 내가 '언니가 전화하면 받아?'하니까 언니가 '당연히 받지' 했는데 안 받았다. 그랬는데 언니가 나한테 '그 다음날 바로 (재욱이한ㅌ)전화 올 거니까 집착하지
|
이를 들은 김재욱은 "연락을 한 기억이 난다. 한혜진이 '(나래가) 너 보고싶어한다'해서 내가 '그래 그럼 자리 한번 만들자'했는데 그게 흐지부지 된 거다"라며 후일담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한혜진엑 전화 통화를 걸어 사실 확인에 들어갔다.
이때 박나래는 김재욱을 향해 "한혜진이 만나자고 하면 만납니까?"라고 물었고, 김재욱은 잠시 고민하는 듯 싶더니 "안될 것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통화연결에 성공하자 한혜진은 김재욱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박나래에게 "우리 재욱이 건들지 마. 열 번 볼 것도 세 번만 봐라"라고 경고했다. 이에 박나래는 "우리 재욱이?"라며 어이없어했고, "김재욱 오빠가 만약 대시하면 언니는 사귈 마음 있다고 했냐 안했냐"라며 앞전에 나눴던 이야기의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한혜진은 쿨하게 "그럼요. 근데 재욱이가 저를 바라봐주지 않는다. 언감생심이다"라고 했고, 박나래는 "정확하게 알고 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