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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오는 12월 3일(화)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에서 박세리가 게스트 최초 '올 데이 FLEX'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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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박세리가 '틈만 나면,' 사상 최초로 점심 게임 '스킵'을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박세리는 "성격이 급하다. 걸음도 엄청 빠르다"고 선전포고한 바. 유연석이 "결제는 간단한 게임으로 하자"며 게임 준비에 나서자, 박세리는 "내가 낼게, 빨리 나가자"라고 벌떡 일어나더니 눈 깜짝할 새 카운터 앞을 차지해 유재석, 유연석을 쓰러지게 한다. 이에 유재석이 "감독님 내가 낼게요. 게임 하자고 그런 거다~"라며 후다닥 따라 나오자, 박세리는 "뭐 이런 걸로 그러냐. 맛있게 드셨으면 됐다"라고 호쾌하게 받아 치는 배포를 자랑, 유재석마저 저절로 '90도 인사'를 하게 만든다고.
더불어 이 같은 박세리의 '통 큰 FLEX'가 게임 미션에서도 빛을 발한다고 해 궁금증을 한층 높인다. 박세리는 '골프 황제' 다운 시원시원한 승부욕을 발휘, 도전만 끝났다 하면 "연습해도 되죠?"라며 원조 '연습 벌레'의 의욕을 드러내 유재석과 유연석을 감탄케 한다고. 이에 유재석도 까무러친 '리치언니' 박세리의 '역대급 FLEX' 대잔치 스케일은 어떨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박세리는 지난 2022년 한 방송에서 골프로 받은 상금에 대해 "저도 잘 모른다. 뉴스에 난 걸로만 보면 200억원 좀 안 된다"며 "상금보다는 스폰서 계약금이 더 큰건데, 그건 다 부모님 드렸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