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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리틀노현정'으로 불린 박은영이 실제로 만난 경험을 밝혔다.
이정민은 서초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일과 가정을 모두 사로잡은 '슈퍼 워킹맘' 절친들, 아나운서 강수정과 박은영, 방송인 현영을 초대해 허브솔트치킨, 라자냐, 파스타, 오픈샌드위치 등 다양한 양식 메뉴를 선보이며 뛰어난 요리 실력을 뽐냈다.
절친들은 도착하자마자 이정민의 집을 구경하기 시작했고, 안방에 위치한 가족사진을 소개하며 "아기를 막 뽑아낸 직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수정은 이정민의 향수를 구경하던 중 "이거 우리 남편이 뿌리면 환장하는 향수다"라고 말했고, 현영은 "신호를 주는 거냐"라며 직접 뿌리기 시작해 웃음을 더했다.
박은영은 "오늘 아나운서 모임인 줄 알았는데 언니가 있었다"라며 현영을 쳐다봤고, 현영은 "나 아나운서로 시작했다"라며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내 현영은 "거짓말이다. 난 슈퍼 엘리트모델로 시작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식사를 하던 중 현영은 "KBS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몇 년 했었냐"라고 물었고 강수정은 "너무 짧아서 부끄럽다. 5년했다"라고 말했고, 이정민은 "전 17년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리틀노현정'으로 불린 박은영은 "사장단 면접으로 보러 들어 갔는데 '진짜 닮았네'라고 하시더라. 그 후에 자기소개를 했더니 '목소리까지 닮았네'라고 하시더라. 그 덕을 봤다"라며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한 당시를 언급했다.
박은영은 "그 후에 사석에서 노현정 선배님을 봤는데 제 얘기를 들었나 보더라. 근데 '내가 더 예쁜데'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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