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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지민이 유럽 최대 규모 대중음악 시상식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K-팝'을 수상하며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과시했다.
'Who'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11월 1~7일) 4위로 여전히 '톱 5'를 지키고 있다. 'Who'는 솔로 아티스트 지민에게 최고의 성적을 안겨주었다. 이 곡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집계기간: 7월 26~8월 1일)에 4위로 진입해 이 차트에서 지민 솔로곡 기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발매 첫 주에는 '싱글 세일즈', '싱글 다운로드', '피지컬 싱글 세일즈' 등 세부 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치며 압도적인 영향력을 과시 중이다. 지민은 11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내년 1월 10일 일본 도쿄에서 솔로 1집 'FACE'와 솔로 2집 'MUSE' 활동을 총망라한 전시를 선보인다. 진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첫 솔로 앨범 'Happy'를 발매한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돼 진의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진은 수록곡 '그리움에'를 직접 작사하는 등 앨범 제작 전반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