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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유재석이 '얼굴 꽝'으로 반장이 되는 굴욕을 겪었다.
두 번째 반장은 '학창 시절에 인기 많았는데 본인은 몰랐을 것 같은 사람'을 뽑아야 했고 김동준이 라미와 로라와의 접전 끝에 반장에 당선됐다. 김동준은 점심 한 상이 걸린 퀴즈에서 진 멤버들을 위해 음식도 배분해주는 스윗 면모로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3대 반장은 지예은이 됐고 자신의 팀으로 레이스 내내 '썸' 기류를 만들었던 김동준을 제일 먼저 뽑아 폭소를 자아냈다. 이외에 유재석, 지석진, 로라를 팀원으로 뽑았다. 양세찬은 김종국, 라미, 하하, 송지효를 팀원으로 뽑아 지예은 팀과 고진감래 퀴즈 대결을 펼쳤다. 각 팀의 깡깡력이 폭발하는 와중에 양세찬은 의외의 브레인으로 활약하며 5개의 정답 중 3개를 맞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된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2.5%(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대폭 오른 수치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지켰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9%까지 뛰어올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