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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전현무가 눈부신 본업잘알(본업을 잘하는) 모멘트를 보여주며 전무후무한 매력남을 입증했다.
디자이너 보스 지춘희의 '미스지콜렉션 2025 S/S 컬렉션' 당일이 공개됐다. 패션계 대모답게 권상우, 명세빈, 박경림, 오연수-손지창 부부, 차예련-주상욱 부부, 나영희, 최명길, 자우림의 김윤아, 고경표 등 영화제를 방불시키는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스타 군단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국지성 소나기 예보에 우비 300개를 준비하는 등 모든 변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만큼 모두가 노심초사했지만 쨍하게 맑은 하늘이 드러나 걱정을 감탄으로 바꿨다. 마지막 리허설에서도 지춘희는 "벨트가 오른쪽으로 기울었네", "조끼 단추 잠그지 마", "앞머리 더 말아줘" 등 사소한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았다. 이후 모델들의 함성과 함께 시작된 행사는 여행의 설렘과 자유로움은 물론 봄의 포근함과 여름의 화려함을 엿보게 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현무가 제베원의 의상을 본인의 연말 시상식 의상으로 발 빠르게 점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지춘희가 딸 지진희와 함께 인사하며 피날레를 장식하는 등 4개월 동안 열심히 달려온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뜨거운 박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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