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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MBN '돌싱글즈6'가 희영♥진영, 보민♥정명, 창현♥지안, 시영♥방글까지 총 네 쌍의 '역대 최다 커플'을 탄생시키며 이들의 '단짠' 현실 연애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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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돌싱남녀들은 밤이 깊어지도록 많은 대화를 나눴다. 시영은 정명에게 "나는 (방글을) 선택할 것이지만, 커플 성사가 안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고민 상담을 했으며, 방글은 혼자 방에서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서 "내 마음에 확신이 없다"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토로했다. 창현X지안은 낮에 약속한 대로 카라반에서 대화를 나눴는데, 지안은 "평소 장난을 많이 치는데, 진지한 상황이 계속되면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창현은 "그렇구나. 난 솔직히 진지하고, 모범생 스타일이야"라고 인정했다. 이어 그는 "네가 최종 선택을 안 해도 되지만, 아이를 키우며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하라"고 지안의 부담을 덜어줬고, 지안은 "지금은 (너와 있어서) 불편한 건 없다"며 웃었다.
지안은 케이블카에 탑승한 뒤 의외로 밝은 모습을 보였다. 귀엽게 웃는 지안의 모습에 창현은 곧장 케이블카에 탑승했으며, "1분 1초도 후회가 남는 순간이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지안은 보조개 미소로 화답했고, 뒤이어 함께 손을 잡은 채 케이블카에서 내렸다. '2호 커플'이 된 두 사람은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어도 맞춰갈 생각"이라고 말했고, 이와 함께 '살벌한 후일담'이라는 예고 자막이 튀어나와 4MC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진영도 이변 없이 희영과 케이블카에서 함께 걸어나오면서 세 번째 공식 커플이 됐으며, 4MC는 "세 번째 재혼 커플이 될 것 같다"라고 격하게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방글은 케이블카 탑승 전부터 눈시울을 붉혔으나, 든든하게 자신의 곁을 지켜준 시영의 손을 잡으면서 케이블카에서 하차해 네 번째 커플로 모두의 열띤 축하를 받았다. 직후 "상관 없어 이젠, 될 대로 되라야"라는 방글의 선포(?)에 맞춰, 이들의 후일담으로 '느림보 커플의 제주도 과속 연애'가 예고돼 설렘을 폭발시켰다. 최종 선택을 포기한 성서는 "다시 (사랑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었다"라는 소회를 밝히며 그간의 로맨스 여정을 마무리했다.
무려 네 쌍의 '역대 최다 커플'이 탄생시킨 '돌싱글즈6'는 다음 주부터 희영♥진영, 보민♥정명, 창현♥지안, 시영♥방글의 '돌싱하우스' 밖 현실 연애와 근황을 담은 에피소드로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 MBN '돌싱글즈6' 10회는 14일(목)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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