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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명서현이 "11년 동안의 시어머니는 두 얼굴이셨다"고 밝혔다.
7일 MBN 유튜브 채널에는 "'시어머니는 두 얼굴이셨거든요' 엇갈리는 부부의 생각, 멀어지는 대세와 서현의 화해?"라며 10일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방송에 앞서 선공개 됐다.
정대세는 고부간의 갈등에 어머니의 방을 찾아가 대화를 시도한 바.
정대세는 "어머님이 잘못을 인정해주셔서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며 "어머님이 계속 이렇게 생각을 하신다면 앞으로는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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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양소영 변호사는 "결국 엄마와 아들의 대화로만 끝났다. 서현 씨 남편으로서 이야기를 하러 가고, 이야기를 듣고 온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영상을 보는 내내 대화에 공감하지 못한 채 의미심장했던 명서현의 표정을 언급했다.
이에 명서현은 "대세 씨의 자기 만족 같다. 제가 봐온 11년 동안의 시어머니는 두 얼굴이셨다"며 "아들 앞에서는 착한 엄마, 화를 내실 때도 있지만 평소에는 여린 엄마라고 하신다. 제 앞에서의 어머님과 가족 앞에서의 어머님은 너무 다르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걸 11년 동안 부딪혀 오다 보니까 봤을 때 '내가 잘못했던 것 같다'고 하시는 모습이 진심일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