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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디오스타' 김소현이 서울대 집안 비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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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소현은 본인을 포함한 삼남매를 모두 서울대에 보낸 집안의 특급 비결도 공개했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TV 선을 잘랐다"라며 삼남매가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 약 10년 동안 TV를 보지 못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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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MC 김국진은 김소현에게 영재의 끼가 넘치는 아들 주안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소현은 "노래하는 걸 질색하고, 악기도 싫다고 한다"라면서 주안이 음악 쪽보다 이과 쪽이 좋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안이 코딩부터 글쓰기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했다며 아들 자랑에 뿌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 김소현은 주안의 사춘기가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소식을 의사로부터 전해 듣고, 세 가족이 유럽행을 택한 사연도 전했다. 그는 "아들이 뼈 나이를 검사하러 갔는데 사춘기 시작 시기를 알려주더라. 사춘기 시절을 어떻게 보낼지 예측이 불가해서 유럽 여행을 떠났다. 원래는 한달 정도로 유럽 여행을 계획했지만 중간에 미국으로 갔다. 미국 시애틀에 한국식 공원이 생겼는데 후원 음악회에 초청을 받아서 간거다. 출연료를 조성 기금으로 전액 기부하고 시애틀 명예 시민상도 받았다"라며 기분 좋은 비화도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