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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랑수업' 이다해가 남편 세븐에게 받은 깜짝 프러포즈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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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은가은은 "연상의 여자친구를 위한 프러포즈 방법이 고민"이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읽어줬다. 은가은은 조언을 구하는 청취자에게 "일단은 걸리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다. 여자친구가 눈치가 빠르다면 철저하게 준비해야한다"라며 "저는 개인적으로 둘만의 추억이 있는 공간에서 프러포즈 하는게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현호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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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는 "방심했을 때가 타이밍인 것 같다"며 "저희 같은 경우엔, 지인 모임이 있었는데 그날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대충 입고 갔다. 그런데 세븐 씨가 와인 테이스팅을 하자면서 내 눈을 가린 뒤 노래를 불러줬다. 계단에서 세븐 씨가 왕자처럼 등장해 노래를 불렀다. 또 프러포즈 선물을 줬는데, 그때 갑자기 눈물이 났다. 너무 받고 싶었다"고 고백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