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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놀면 뭐하니' 주우재, 딘딘이 조세호 결혼식 좌석 배치에 불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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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세호가 또 결혼하지 않았냐"며 운을 뗏고, 주우재는 "(세호가) 다른 촬영보다 더 힘들었다고 하더라"라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특히 주우재는 "'1박2일' 팀은 자리가 괜찮았다. 버진로드 쪽에 있었다. 근데 이제 내 자리는 김숙 누나랑 같이 앉게 해줬는데 사실 결혼식 밖인 수준이었다"라며 "문에서 들어오는 자리에 있어서 거의 200번 일어섰다 앉았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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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유재석은 "세호 결혼식장 참석하신 분들 가운데 약간의 서운함을 느끼신 분들이 있다. 제가 그 서운함을 모아서 세호한테 전할 예정"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달 20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조세호가 선택한 예식장 홀은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은 최대 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으로, 이날 결혼식에는 절친 김범수, 태양, 거미가 축가를 부르고 배우 이동욱이 축사를 맡으며 화려한 하객들이 참석해 결혼식을 축하했다. 주례는 조세호의 은사인 전유성이, 사회는 절친한 친구인 남창희가 맡아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