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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배경으로 K팝 아티스트들의 진정성 있는 음악 여행기, KBS2 신규 예능 '나라는 가수'가 베일을 벗는다.
프로그램 제작을 맡은 이선희 CP는 "여행과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반가워할 만한 프로그램"이라며 "아티스트들이 여행지에서 느낀 감동과 영감을 담아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게 된다. 기존 음악 버스킹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 애청자로 그 위에 새로운 색채와 매력을 담아 탄생시킨 만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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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은 "같이 생활하고 노래하며 현지에서 느끼는 K팝의 위상을 실감했다. 해외에서 사랑받는 K팝을 몸소 체험하고 시청자들도 그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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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라는 가수'의 독일 편에서는 수지와 에이티즈 홍중, 종호, 선우정아가 새롭게 합류한다. 이선희 CP는 수지의 참여와 관련해 "섭외 과정에서 수지의 음악에 대한 열정이 깊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수지만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음악인으로서의 매력을 독일 편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나라는 가수-스페인'은 오는 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