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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경찰이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박지윤의 협조를 컨택 중에 있다.
지난 17일 보도 된 디스패치가 공개한 최동석, 박지윤의 녹취록에는 박지윤이 "너희 아빠가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하려고 했다"라며 부부간 성폭행까지 언급했고, 그러자 최동석은 "왜? 그건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 거야"라고 맞섰다. 하지만 박지윤은 "부부끼리도 성폭행이 성립돼"라고 대응했다.
결국 해당 민원은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여성 청소년과에 배당됐다.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이날 "박지윤 씨 협조 여부는 지금 컨택 중에 있다"며 "수사결과 통지에 대해서는 검토하겠다"고도 밝혔다.
이후 박지윤은 지난 7월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추가 제기했고, 최동석 역시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 소송을 걸었다. 현재 양측 모두 불륜설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디스패치가 두 사람의 갈등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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