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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탈북민 보스' 이순실이 한국의 저출산 극복 정책으로 '저녁 6시 강제 소등'을 제시한다.
그런가 하면 이순실의 돌발 발언에 전현무와 박명수가 손사래를 치며 녹화 중단을 요청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순실은 "북한에서는 형광등을 긴 불알, 무드등을 떼 불알이라고 부른다"라고 말하더니 탁자 위에 놓인 버저를 누른 후 "이건 빨간 불알"이라고 밝힌 것. 뜻밖의 발언에 화들짝 놀란 전현무와 박명수는 동시에 손사래를 치며 "그만하세요, 좀"이라며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급기야 이순실은 자기 하반신을 가리키며 "누가 여기라고 했어요?"라고 언성을 높이는 등 폭주 기관차로 돌변한 이순실이 스튜디오를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와 함께 이순실은 여물까지 훔쳐 먹었던 꽃제비 시절을 고백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순실은 "볏짚에 붙어있던 삶은 콩을 주워 먹다가 소 주인한테 들켜 매를 맞은 적 있다"라고 고백한 것. 이와 함께 이순실은 "북한은 휴가를 가면 간부가 집까지 동행한다"라며 "탈영하다 들키면 사살했다. 나도 (가족에게 피해가 갈까 봐) 11년 군 복무 동안 휴가를 한 번도 못 갔다"라고 북한 군대의 충격적인 실태를 설명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처럼 이순실이 주장한 저출산 극복 정책에 모두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오늘(27일)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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