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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토밥쏜'에 깜짝 등장, 밥 공약을 공개했다.
밥 친구를 찾아 나선 유민상은 예상보다 쉽게 섭외에 성공, 오리 고기를 먹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했다. 곧이어 합류한 히밥과 함께 오리 영양 찰밥에 소주와 막걸리를 먹으며 식사를 즐겼다.
식사를 하던 중 자연스럽게 수입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유민상은 "돈 이야기가 나온 김에 밥 공약을 공개하겠다. 최단 시간 단 20분 일하고 최고 많이 받은 행사는 결혼식이었다"라며 운을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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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인간지사 새옹지마라고 그리고 나서 나중에 회사 대표한테 사기를 당했다. 대표가 돈을 가지고 도망갔다. 우리 직업군이 그런 일들이 많았다"라며 안타까운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식사의 마지막으로 팥죽과 얼큰탕을 추가로 주문하며 거한 식사를 마친 밥 친구들은 총금액 27만 4천 원을 결제했다. 이후 깜짝 진행된 럭키 캐시백에서 결제 금액의 2배 당첨, 행복한 엔딩을 맞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