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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김기리, 문지인 부부가 결혼 5개월 만에 불화에 휩싸였다.
이에 유튜브 촬영을 위해 억지로(?) 화해한 두 사람은 '게이트볼'에 도전하기 위해 한 동호회가 게이트볼을 연습하는 곳을 찾아갔다.
지기 커플을 반갑게 맞아준 게이트볼 모임 회장님, 총무님과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게이트볼 규칙과 장점에 대한 설명을 듣다가 문을 던졌다. "게이트볼 하면서 안 싸워요?"라는 김기리의 질문에 게이트볼 모임 회원들은 "엄청나게 싸운다. 부부싸움은 항상 많이 하는데 다행히 이혼한 사람은 없다"고 말해 두 사람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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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기리는 득점 기회가 올 때마다 남다른 실력을 뽐내 사람들에게 무한 칭찬을 받았다.
기분이 좋아진 김기리는 문지인을 놀리기 시작했고, 참다못한 문지인이 김기리를 향해 한마디를 던져 다시 부부싸움의 불꽃이 튀었다.
김기리와 문지인은 지난 5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