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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강원래와 김송 부부가 결혼 10년 만에 얻은 소중한 아들에 대한 과거의 고통스러운 루머와 임신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하지만 강원래는 고(故) 임윤택의 한마디가 그의 마음을 다시 움직였다고 밝혔다. 강원래는 "춤추던 후배 임윤택이 투병 중 아내가 임신했다며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라고 말해줬다. 그 말이 큰 자극이 됐다"며 "그 이후 아내에게 다시 시험관 시도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김송은 결국 여덟 번째 시도에서 임신에 성공했다. "2013년 10월 12일, 결혼 10주년 기념일에 임신 성공 소식을 들었다"며 "태명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의미로 '선이'라고 지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고통의 시간을 함께 이겨낸 부부의 단단한 유대감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