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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유연석이 대통령실로 간다.
오는 11월 2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 연출 박상우 위득규)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24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집안, 외모, 능력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주인공 백사언(유연석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수많은 카메라와 기자들 앞에서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입니다" 한 마디로 카리스마 있게 좌중을 휘어잡는 사언의 모습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하지만 사언에게 한 통의 협박 전화가 걸려 오면서 극의 분위기는 180도 바뀐다. 같은 시각, 사언의 비즈니스 아내 홍희주(채수빈 분)가 가쁜 호흡을 내쉬며 차 안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그녀를 위협하는 존재는 누구인지, 협박 전화 이후 오가는 '쇼윈도 부부' 사언과 희주의 숨 막히는 텐션이 호기심을 더한다.
이어 사언이 희주의 손에 결혼반지를 끼워 주는 모습이 스쳐 지나가면서 정략결혼으로 연을 맺은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로맨스 서사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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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과 채수빈은 짧은 예고 속에서도, 어느 날 걸려 온 협박 전화 때문에 흔들리는 정략결혼 커플의 모습을 몰입도 있게 표현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2024년 하반기 MBC 금토드라마의 대미를 장식할 '지금 거신 전화는'은 감각적인 1차 티저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무한 상승시키며 본 방송 예열에 돌입했다.
2024년 MBC 최대 기대작 '지금 거신 전화는'은 오는 11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