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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전현무계획2'에 등장한 백지영이 둘째 계획을 밝힌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전현무는 "누나(백지영) 딸도 먹는 걸 좋아해?"라고 돌발 질문을 던진다. 백지영은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하고 말도 잘 듣는다. (우리 딸이) 외모는 아빠 닮았고 성격은 나 닮았대"라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이어 백지영은 "아들 하나만 더 있으면 좋겠다. 너무 낳고 싶다. 출산, 육아를 힘들다고 생각한 적 없다"라고 말한다. 전현무는 "진짜야?"라며 화들짝 놀라는데, 과연 백지영이 진짜로 둘째 소식을 예고한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대망의 해방촌에 도착해 "여기 길 너무 좋다"며 가을 정취를 만끽한다. 하지만 전현무는 "잠깐만! 잠깐만!"이라고 외치더니, 다급히 한 카페에 달려간다. 백지영도 엉겁결에 그를 따라가는데, 잠시 후 카페 앞에서 백지영이 라이브 공연을 감행하는 진풍경이 펼쳐져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