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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심각한 떼를 부리며 마비증세까지 오는 금쪽이가 등장했다.
엄마는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우는 게 흔한 생떼가 아니었다"라 설명했다. 심지어는 유치원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기도 했다. 하루아침에 시작된 등원 거부 상황.
엄마는 "그날은 너무 깜짝 놀랐다. 새벽부터 일어나 울었다. 좀 더 자라고 했지만 오히려 더 심하게 울더니 입이 굳는 마비증세까지 보였다"라 했다. 심지어 몸이 굳은 채 쓰러져버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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