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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박지훈이 오는 2025년 공개되는 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 2'를 언급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박지훈은 "2편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라며 "1편에 나왔던 배우들이 2편에 나오질 않아서, 2편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임했는지는 모르겠다. 근데 확실한 건 저는 더 열심히 했다. 사실 속편이 전편을 뛰어넘는 게 어렵지 않나. 작품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정말 열심히 뛰었다"고 답했다.
이어 작품을 위해 준비한 점에 대해 "특별히 따로 연기 레슨을 받진 않았다. 중학생 때는 연기 레슨을 받았었는데, 오히려 지금은 배우면 잘 안 되는 것 같다. 그냥 비슷한 캐릭터를 많이 찾아보거나,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그려본다. 그리고 저는 다른 배우들보다 대본을 엄청 천천히 보고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는 평범한 듯 보이지만 서로에게 너무나 특별한 엄마와 아들, 그들에게 닥친 시련 속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가족의 따뜻한 사랑과 자신을 희생하며 자식을 지키려는 애절한 엄마의 사랑을 그린 영화로, 이영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지훈은 극 중 엄마 미연(김정난)과 국숫집을 운영하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아들 기훈을 연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