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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남주의 30주년을 돌아볼 수 있는 인터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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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는 10년간 모델을 했던 브랜드의 영상을 보며 "당시 광고 카피가 유행어가 됐었다. 그리고 저희 세대에는 처음으로 외국 팬들이 한국 배우를 좋아해주는 경험을 했다. 베트남 '김남주쇼' 공연에서 당시 베트남의 가장 인기 있는 가수와 듀엣곡도 불렀다. 노래를 잘 못하지만 많이 좋아해 주셨다"라며 지난 기억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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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남주에게 지난 시절을 돌아본 소감을 물었다. 김남주는 "어릴 적 뭔가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여유없이 달렸던 젊은 배우 김남주가 아쉽다. 앞으로는 나 자신을 사랑하고 돌아보며 여유로운 삶을 살아보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남주는 2005년 김승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