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미의 희망,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돌아온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4일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이 함께하는 날이다. 전역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으며 혼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지만 이른 시겄터 부대 앞에는 글로벌 팬들이 속속 모여 들었다.
지난 6월 진이 전역했을 때 슈가를 제외한 방탄소년단 전 멤버가 모였던 데다 진이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이홉의 전역 날 납치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던 만큼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제이홉은 전역을 앞두고 "시간이 야속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정이라는 게 생겨 애틋해진다. 돌이켜 보면 별 거 아닌데 그때는 왜 이렇게 긴장되고 경직돼 있었는지. 새로 들어온 전입 신병들 보면서 나름의 동병상련이 생기고 제 모습이 보여 귀여워 하는 요즘. 참 극한의 F 상태가 되어 제 군 생활을 돌이켜 보는 중인데 뿌듯하다. 떳떳하고요!"라고 밝힌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내년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RM 지민 뷔 정국 슈가가 군 복무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