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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우 "7억 사기 당해...자동차 딜러에 인감도장 맡겼다" ('안 나가요')[종합]

정안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0-15 21:24


장동우 "7억 사기 당해...자동차 딜러에 인감도장 맡겼다" ('안 나가…

장동우 "7억 사기 당해...자동차 딜러에 인감도장 맡겼다" ('안 나가…

장동우 "7억 사기 당해...자동차 딜러에 인감도장 맡겼다" ('안 나가…

장동우 "7억 사기 당해...자동차 딜러에 인감도장 맡겼다" ('안 나가…

장동우 "7억 사기 당해...자동차 딜러에 인감도장 맡겼다" ('안 나가…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인피니트 장동우가 7억 사기를 당한 이야기를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그룹 인피니트의 메인 래퍼&댄서 장동우의 반전 가득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동우는 "33세 1년 차 캥거루 장동우다"며 '캥거루족은 경제적인 이유로 된거냐'는 질문에 "돈 보다는 먹고 살 정도는 있다. 생활비도 180만원 드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캥거루족인 이유에 대해 "나는 바보 캥거루다"고 말해 그 이유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동우는 영양제로 하루를 시작했다. 어머니는 "건강염려증이 좀 심하다. 술, 커피, 탄산음료도 안 마신다. 몸에 좋은 것만 마신다"고 하자, 장동우는 "여름에도 따뜻한 차를 마신다. 운동 후에도 미지근한 물을 마신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때 장동우는 엄마표 푸짐한 아침 밥상을 먹는 중에도 영양제를 먹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장동우는 "밥 먹으면서 영양제를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미친 거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장동우는 "어머니랑 나랑 닮은 건 물건을 쉽게 안 버린다. 숙소 생활 할 때도 멤버들이 치약을 쓰다 버린다 싶으면 나는 언젠간 다 짜서 쓰겠지라는 생각에 다시 가지고 왔다"고 했다. 이에 어머니는 "내 아들 맞다. 작은 것에 목숨 걸고 큰 거에 사기 당한다. 작은 건 아주 알뜰하다. 그래 놓고 억 단위로 사기 당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장동우 "7억 사기 당해...자동차 딜러에 인감도장 맡겼다" ('안 나가…
장동우는 "사기 많이 당했다. 21세, 22세 때 였다. 너무 몰랐다. 자동차를 구매해 준 딜러한테 인감도장을 맡겼다. 맡기면 안 되는 지 몰랐다"며 "내가 맡겼으니까 그 분이 알아서 찍었다"고 했다. 그는 "만약 차량 가격이 100만원이라고 하면 많게는 300만원까지 올려서 본인 마진이라고 하지 않나. 회사와 이야기를 해서 본인이 다 받았더라"며 "그걸 모르고 그분한테 여러 대를 계약했다"며 끝없이 쏟아지는 피해 사례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동우는 "제일 많이 나갔던 리스 비용이 한 달에 1600만원 정도였다. 그게 당연한 금액인 줄 알았다. 정신이 나갔다"며 "(총 리스 비용)한 7억 정도"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


하하는 "딜러한테 따졌냐"고 물었고, 장동우는 "자문을 구했는데, 인감도장을 맡긴 것부터 말이 안됐다. 리스 계약상에는 문제 없었다"고 했다. 그러자 홍진경은 "사기꾼을 만났다"며 분노했다.

장동윤은 "군대 다녀와서는 안 당하지 않았냐"고 하자, 어머니는 "안 당한 게 아니라 네가 많이 안 벌었으니까 네가 많이 벌었어봐라"며 뼈 때리는 잔소리로 웃음을 안겼다. 어머니는 "팔랑귀다. 사람을 너무 많이 믿는다. 뭘 해도 어리바리다. 물가에 내놓은 아기 같다"고 했다. 이어 장동우는 "사기를 안 당한 집이 있나"며 진짜 궁금한 듯 물어 웃음을 안겼다.

식사 후 장동우는 외출을 위해 전철역으로 향했다. 그는 "오히려 대중교통이 편하다. 체크카드에 대중교통 기능을 넣어서 2010년도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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