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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조한선이 아내 루머에 대한 분노로 SNS 절필 선언을 했다.
15일 조한선은 자신의 계정에 부인과 관련한 루머에 직접 심경을 밝히며 "또 아니면 아닌가 보다 하고 지나가는 건가.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또 났다"라며 "오래 비공개로 팬들과 소통했던 SNS. 나와 가족들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그만해야 할 거 같다"며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후 실명 보도에서 유명 연예인의 아내 A씨가 LG그룹 고 구본무 전 회장의 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에게 자녀 학비 등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는 소식이 나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씨와 윤 대표는 10년가량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들 간 오간 금액은 10억원이 넘는다. 윤 대표는 또 A씨에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를 무상 제공했으며 A씨의 자녀들이 다니는 제주의 국제학교로 학비를 송금했다고 전했다.
보도 이후, A씨에 대한 추측이 이어졌다. 분당에 거주한다는 점, 자녀가 제주학교에 다닌다는 점을 근거로 조한선이 언급됐다. A씨는 조한선의 아내라는 추측이 돌자 조한선은 직접 등판해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조한선은 지난 14일 "와이프와 통화하다 한참 웃었다"며 "국제학교 보내고 싶었는데 근처도 못 가본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조한선은 미술 전공 대학원생이었던 정해정 씨와 3년 열애 끝에 2010년 1월 결혼, 현재 슬하에 두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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