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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N '한일톱텐쇼' MC 대성이 손태진, 에녹, 김다현, 신성, 별사랑 등 한일 대표주자들이 펼치는 우주 최초 '위대한 쇼'에 감동을 드러낸다.
반면 의외로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이던 에녹은 무대 직후 갑자기 MC 대성을 향해 "사랑해"라고 외치며 무릎을 꿇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손태진의 화려한 기술은 어떨지, 에녹과 대성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황금 막내' 김다현은 '사랑의 재개발'을 열창하며, 순간순간 의상이 바뀌는 '퀵체인지 마술쇼'로 모두의 동공을 커지게 한다. 무대가 끝난 후 대성은 "진짜 싹 다 갈아 엎었다"는 극찬을 던지고, 김다현과 호흡을 맞춘 마술사는 "숙련된 마술사들도 어려운 마술인데, 김다현은 6시간 만에 해냈다"라고 '천재 소녀' 김다현의 면모를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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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랑은 무대 위 맨발 투혼으로 황홀한 '폴댄스 쇼'를 선보여 기립을 끌어낸다. 무려 한 달 전부터 맹연습했다는 별사랑은 '서울 야곡'을 선곡, 고난도 공중 동작을 이어가면서도 흔들림 없는 음색의 역대급 무대를 만들고, 결국 린은 "너무 멋있어"라며 눈물까지 글썽인다. 또한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현역가왕' 당시 무대 위에서 송판 격파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던 마이진은 아이코 그리고 리틀 K타이거즈 멤버들과 '체인지' 노래에 맞춰 'K-태권도'의 매력을 한껏 발휘하는 '태권도 쇼'를 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끈다.
제작진은 "정말 국내 최초를 넘어 우주 최초라고 할만한 진기한 생쇼들이 등장한다"라며 "한일 양국을 사로잡을 '위대한 쇼'를 만들기 위해 온몸을 던진 참가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일톱텐쇼'를 통해 선정되는 '주간 베스트 송' 투표는 크레아 스튜디오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 한 개당 하루 3곡씩 투표 가능하다. 크레아 스튜디오 홈페이지에 접속해 팝업창을 클릭한 후, 투표 화면을 누르면 된다.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