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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영대(28)가 데이트 통장과 반반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김영대는 "저는 데이트 통장을 써보지는 않았다. 그런데 여동생이 연애 중인데 그렇게 쓰는 것 같다. 물론 저의 하나뿐인 금쪽 같은 여동생이 공주 대접을 받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의 인간적인 마음이지만, 저도 현실적인 부분을 반영해 '저기야, 맛있는 것도 좀 사주고 받기만 하지 말고, 행여나 받지만 말고 잘 챙겨주라'고 하고 싶기도 하다. 남자친구도 같은 학생이라 그런 것 같다"며 웃었다.
김영대는 실제 연애를 묻자 "저는 약간 제가 찐 모습을 돌아보지 못했지만, 저도 잘 모르겠지만 제 모티브는 지욱이다. 롤모델은 지욱이다. 지욱이가 집도 얹혀살지. 마음을 떠나서 현실적 부분에서는 지욱이처럼 피해 주기 싫어하는 마음이 있다. 많이 들어주는 편이다. 그랬던 것 같다"며 "(상대의)나이는 많이 안 따지는 것 같다. 오히려 어렸을 때에는 누나들이 좋았다. 어리다 보니까 연상 분들이 조금 더 이성적으로 다가온 것 같다. 하지만 저도 점점 내년에 서른이더라. 저를 이제는 같이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 분들. 그렇기에 나이는 더더욱 상관이 없더라"라고 말했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와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의 손익 제로 로맨스를 담은 작품. 김영대는 극중 김지욱을 연기하며 손해영을 연기한 신민아와 로맨스 호흡을 완성했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5% 시청률로 출발해 4.8%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