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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강동원이 "이명세 감독 덕분에 검술 연기를 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검을 쓰는 액션은 세 번째다. '형사 Duelist'(05, 이명세 감독)를 통해 검술을 8개월 훈련했다. 그때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 이후 모든 액션을 소화하는데 그때 학습한 것을 복기했다"며 "이번 작품에서는 일본군과 싸워야 하는 장면도 있어 일본의 검술도 익혀야 했다"고 말했다.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과 그의 몸종이 왕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 박정민, 김신록, 진선규, 정성일 그리고 차승원이 출연했고 '심야의 FM'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의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