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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딩엄빠' 출연자 1호 커플인 윤민채 곽수현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에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두 분, 혼인신고는 하셨는지?"라고 묻는데, 윤민채는 "서로 아이가 있다 보니 '친양자 입양'을 해야 한다. 그러려면 혼인신고 후 1년이 지나야 해서 (혼인신고를) 서둘러 하게 됐다"고 답한다. 그러자 이인철 변호사는 "두 분이 꼭 기억하셔야 하는 게, 혹시 이혼을 하게 되면 파양을 해야 하고 그건 아이들에게 너무 큰 상처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서장훈 역시, "그러니까 헤어지면 안 된다"고 강조한다. 결혼을 앞둔 부부에게 이혼 이야기를 꺼내는 두 사람의 덕담(?)에 박미선은 "죄송하다"면서, "서장훈, 이인철 변호사가 다 '극T'(사고형)여서 그렇다"라고 대리 사과를 한다.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가 빵 터진 가운데, 서장훈은 "다시 '고딩엄빠'를 찾아온 이유가 무엇인지?"라고 묻는다. 윤민채는 "저희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저희의 만남 시점에 대해 오해하는 분들이 있더라. (루머가) 사실이 아니니까 상관은 없는데, 혹시나 기사와 댓글 때문에 가족이 상처받을까봐 염려가 되어서"라고 털어놓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