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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전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과 최동석이 이혼 소송과 맞상간소송까지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본업인 공구를 계속 진행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움을 안긴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해 10월 14년 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여전히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양육권을 둘러싼 갈등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 30일 최동석은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초유의 쌍방 상간 소송이 벌어졌다. 박지윤 측은 "혼인 기간 중은 물론 이후 소송 중에도 어떠한 부정행위 또한 배우자 외에 이성 관계가 없었다"고 반박하며 "그동안 아이들 때문에 아무리 억울하고 억울해도 대응 한 번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말을 해야할 것 같다. 저는 결혼 생활 중 일절 불륜이나 부도덕한 일을 한 적이 없다. 그 친구와 불륜을 저지를 수 없는 사이라는 것은 전 배우자도, 제 지인들도 모두 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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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공구를 통해 수익을 내고 있는 박지윤은 이혼 소송 중에도, 맞상간 소송이 밝혀진 다음 날도 공구 물건을 홍보하며 자녀들과의 일상을 공개했으며, 최동석 역시 마찬가지다. 일각에서는 이들 행보에 눈쌀을 찌푸리고 있지만, 생계가 걸린 본업을 포기할 수 없는 것도 이해한다며 응원을 보내는 팬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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