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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기안84가 블루마운틴 깊은 산속 신비로운 공동체 마을에 입성한다.
또한 아찔한 경사를 자랑하는 산꼭대기 노동 현장이 긴장감을 유발해 흥미를 돋운다. 잡초 제거 업무를 맡은 기안84가 뿌리 깊은 잡초와 실랑이하는 반면, 현지인은 가뿐히 잡초를 뽑고 경사진 면을 이곳저곳 뛰어다니며 카사바, 파인애플 등을 수확해 탄성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기안84는 파인애플 껍질의 새로운 활용법을 제시하며 현지인을 경악하게 만든다. 자메이카 모기들의 습격을 받은 그가 거친 파인애플 껍질로 모기 물린 곳을 긁는 쿨한 모습을 보이는 것.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