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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조진웅이 고(故) 이선균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진웅은 이선균에 대해 "계속 기억할 거다. 여러분들도 함께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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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최된 '스페셜 토크: 고 이선균을 기억하며'에는 '끝까지 간다'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과 배우 조진웅이 참석했으며, 영화전문기자 김혜리가 진행을 맡았다. '끝까지 간다'는 차로 사람을 사고를 치는 형사 고건수가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으로부터 협박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4년 개봉해 345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선균은 극 중 고건수를, 조진웅은 박창민 역할을 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