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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설경구가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설경구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에 출연한다. 변성현 감독과 네 번째 작업을 함께하게 된 그는 "우리나라에서 배우가 감독이랑 네 작품 함께 한 건 아마 없는 걸로 안다. 네 작품으로 하더라도 퐁당퐁당 건너뛰거나. 연속으로는 없는 것 같다. ('굿뉴스'는) 사실 빠질까도 생각했는데, '작품을 의리로 하는 건 아니지 않냐'고 하더라. 저야 불러주면 감사하다. 지금도 변성현 감독이 하라는 대로 하고 있다. 조형래 촬영감독, 한아름 미술감독, 변성현 감독과 함께 하고 있는데, '불한당' 팀이 원 팀처럼 모여서 함께 하고 있다. 처음에는 불신했던 팀인데, 지금은 가장 믿음이 가는 팀이다"고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