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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나래가 도영과 정우의 다정한 모습에 "이런 아들 있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2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NCT 127 도영X정우 | 그냥 엄마라고 불러"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이어 박나래는 "'나래식'에 나오고 싶어 했다고 들었다. 루머냐. 어떻게 이렇게 바쁜 신 분들이"라며 놀랐다. 도영은 "진짜 나오고 싶었다"며 "앨범 발매 기간도 아니고 딱히 홍보할 게 없는데 그냥 나온 거다. 해주시는 밥을 먹어 보고 싶었다"고 했다. 정우도 "선배님이 워낙 요리를 잘하신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기대에 가득한 눈빛을 보냈다. 그러자 박나래는 "너무 초롱초롱한 눈으로 보고 있으니까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
사전에 갈비찜이 먹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는 정우는 "그때 생각 났던 게 갈비찜이다. 왜냐면 갈비찜을 원래도 좋아했었고 집에서 엄마가 자주 해줬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어머니 손 맛을 재현할 순 없지만"이라면서 "엄마라고 불러봐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1996년생인 도영과 1998년 생인 정우를 향해 "내가 열심히 했으면 그 나이면"이라며 "내가 첫 사랑에만 성공했어도 이런 아들이 있을 수도 있다. 첫 사랑이 14살이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나래는 도영과 정우를 위해 소갈비찜 타코를 준비했다. 박나래는 "갈비찜 3kg 준비했다"고 하자, 정우는 "저희가 대표 소식좌 그룹이긴 한데"라며 당황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둘이서 600g먹고 내가 2.4kg을 먹겠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도영과 정우는 박나래를 도와 함께 음식을 준비했다. 그때 박나래는 서로 앞치마를 챙겨주는 도영과 정우의 모습에 "든든하다. 이런 아들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배달 음식 위주로 먹는다는 정우는 "가끔씩 도영이 형한테 맛있는 거 해달라고 하긴 하는데 그때마다 형이 피곤하다고 안 해준다"며 기습 폭로해 도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박나래는 다정한 도영의 모습에 "NCT가 스윗하다. 그룹마다 분위기가 있지 않나. 다른 남자 그룹에 비글돌도 있고 카리스마 있는 그룹도 있지 않나"고 했다. 이에 도영은 "서로 약간 과하게 귀여워할 때도 있다"며 웃었다.
잠시 후 소갈비찜이 완성, 정우는 먼저 박나래를 챙겼다. 이에 박나래는 "이런 아들 있었으면 좋겠다"며 엄지척 포즈를 취했다. 이후 도영과 정우도 맛을 봤고 "미쳤다"며 감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