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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신랑수업' 박현호가 5세 연상의 여자친구 은가은과 즉흥 데이트를 떠난 가운데, 고속도로 휴게실에서도 '착붙' 모드를 보여줘 부러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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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은 바로 "좋다"고 호응하고, 휴게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채 당당하게 휴게소로 들어간다. 이를 본 많은 시민들은 "두 분, 너무 잘 어울린다"며 응원을 보내 '은박 커플'을 뿌듯하게 만든다. 그러나 달달한 분위기도 잠시, 다시 차에 오른 두 사람은 '갑분싸' 사태를 맞는다. 운전 중 차창 밖으로 무심코 시선을 돌린 박현호가 길가에 서 있는 수영복 차림의 여성들을 쳐다보자, 이를 '매의 눈'으로 포착해낸 은가은이 '찌릿'하고 눈총을 쏘는 것. 박현호는 황급히 "저 남자들, 몸 좋네~"라고 수영복 무리들 중 남자들을 본 것이라 주장하지만, 은가은은 "여자 본 거지? (차에서) 내려서 택시 타고 와!"라면서 입을 삐죽 내민다. 그동안 세상 달달한 모습만 보여줬던 두 사람에게 첫 위기가 찾아온 가운데, 박현호가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타파할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박현호-은가은의 아찔한 즉흥 데이트 현장과, '2세 새복이'의 얼굴을 확인하러 병원에 간 심형탁-사야의 특별한 하루는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