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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랑수업' 신입생 박현호가 공개 연애 중인 은가은과의 연애 풀스토리부터 데이트 현장을 시원하게 공개해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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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격한 환영 속, 박현호는 은가은과의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햇살이 따사로운 여름 날, 박현호는 은가은이 진행하는 라디오를 들으면서 차를 몰아 여자친구를 데리러 갔다. 잠시 후, 라디오 진행을 마친 은가은이 박현호에게 달려왔고, 박현호는 박력 있게 여자친구를 끌어안은 뒤 "오늘 왜 이렇게 예뻐?"라고 스윗하게 말했다. 손을 꼭 붙잡고 차에 오른 두 사람은 처음 '열애 기사'가 났을 때에 대해 이야기했다. 은가은은 "사실 처음엔 너무 놀랐다. 연애 완전 초반에 기사가 나서. 하지만 한편으로는 후련했다. 이제 편하게 다녀도 될 것 같아서~"라며 웃었다. 박현호는 "나도 (기사가 나서) 좋았지만 걱정도 됐다. 내가 (처신을) 잘 못하면, 너도 피해를 볼까 봐"라고 속 깊은 마음을 보였다. 이에 은가은은 "괜찮아. 하고 싶은 대로 해. 다 용서 되지~"라고 달달하게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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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