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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박형식과는 육촌 관계, 아는 사람은 다 알아."
방송에서 허영만이 "송혜교도 옥주현 라인인가"고 묻자, 옥주현은 "핑클 데뷔하고 얼마 안 지나서 송혜교와 알게 됐다. 지금까지도 친한 친구 중 한 명"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나이는 나보다 한 살 어린데, 어쨌든 처음부터 언니라고 한 적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옥주현은 또 박형식과의 친분에 대해 "박형식은 제 육촌이다. 아는 분들은 아는 데 모르는 분들은 '어떻게 친하지'라며 궁금해 하시더라"며 "이미 유명하지만, 이렇게 먹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너의 매력을 어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백반기행' 나오자"고 영상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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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옥주현은 "앙상블 배우들의 페이가 적다. 그래서 꼭 발전돼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꼭 레슨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며 주게 됐다"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성식은 "그때 정말 감동이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옥주현이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으로 활약 중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프랑스 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았다. 오는 10월 1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