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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전복이의 영양상태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박수홍은 "엄마하고 아빠하고 DNA 스위치가 있는데 아기가 그 스위치를 다 켜야 하는데 (아기가) 배고프잖아? 산모가 마르잖아? 그러면 그 스위치를 못 켠다. 근데 여보는 다 켰다. 그래서 우리가 이겼다는 얘기"라며 "중요한 건 낳고 나서 빼면 되지만 낳기 전에 다이어트하면 아이가 결핍이 심하다는 거다. 그래서 여보가 정말 잘했다. 내가 6끼씩 먹인 건 잘못한 게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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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내가 계속 보양식 먹이는 게 두고 봐라. 전복이 이제 얼마나 튼튼해지는지 봐라"라고 말했고 김다예는 "전복이가 확실히 다리가 2주씩 길게 나오는 거 보니까 스위치를 잘 켰나 보다"라고 호응했다. 이에 박수홍은 "우리 33주 때 (전복이) 다리길이만 35주 나오지 않았냐"고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한편,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시험관 임신에 성공해 오는 10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결혼할 때 51kg로 시작해서 호르몬 주사 맞을 때 (몸무게 앞 자리가) 6자, 임신하고 나서 7자가 됐다. 지금은 마이크 때문에 몸무게 앞자리 8자 찍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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