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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서준이 마지막 메뉴 후 결국 주저 앉았고, 고민시는 눈물을 흘렸다.
그때 "설거지 열차 들어오는데 큰일 났다"는 말과 함께 쫄쫄이맨으로 투입됐다. 지난주 설거지를 담당할 2호 쫄쫄이맨으로 에그이즈커밍 이명한 대표가 투입된 상황.
말하자마자 이서진과 정유미, 최우식이 설거지 열차와 함께 등장, 박서준은 "깨끗하게 부탁 드린다"며 장난을 쳤다. 이때 이명한 대표는 식기세척기를 바로 옆에 두고도 손으로 설거지를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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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주문을 받은 '서진 뚝배기'. 최우식은 "마지막 닭갈비"라면서 단 하나의 메뉴도 빠짐 없이 배웅한 뒤 "우리 잘 싸웠다"고 했다.
이어 이날의 진짜 마지막 메뉴까지 서빙이 끝난 뒤 박서준은 자리에 주저 앉았다. 고민시는 "진짜 끝났다"며 넋아웃 됐다. 그리고 결국 고민시는 "줄까지 서는 맛 집에서 15시간 넘게 일하는 게 대단한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오늘 매출 800만원 나왔다 이래 가지고 1000만원 안 된 게 너무 슬프기도 하고 그렇게 했는데 왜 1000만원 안 됐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