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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유튜버 카라큘라(이세욱·35)가 옥중에서 쯔양(박정원·27)에게 보낸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
앞서 카라큘라는 쯔양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의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 등으로 지난 8월 구속 기소됐다. 또 그는 구제역과 공모해 인터넷 방송 진행자 BJ 수트로부터 52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는다.
카라큘라는 지난해 2월 구제역에게 "쯔양을 건드리면 유튜브의 타깃이 된다. 차라리 쯔양을 더 압박할 건지 그 부분에 대해선 고민해 봐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두 아들을 걸고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먹은 사실이 없다"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카라큘라는 6일 수원지방법원에서 구제역 등과 함께 첫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